'더 킬러' 장혁, 기획·연기·섭외→'역대급 액션물' 예고 "서사보다 스피드 액션...차태현-손현주 카메오"
'더 킬러' 장혁, 기획·연기·섭외→'역대급 액션물' 예고 "서사보다 스피드 액션...차태현-손현주 카메오"
  • 승인 2022.07.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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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센디오, IHQ

배우 장혁이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기획 단계부터 액션신까지, 영화를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재훈 감독과 배우 장혁, 브루스 칸, 최기섭 등이 참석했다.

극중 장혁은 은퇴한 최강 킬러 '의강'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을 펼친다. 특히 총격전, 도끼, 맨몸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특히 출연과 함께 '기획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장혁은 "전작인 영화 '검객'을 이후, 액션 영화 몇 편를 더 많이 기획하고 시도하고 싶었다. 고민하던 중 '더 킬러'라는 웹소설을 접하게 됐고, '검객'의 최재훈 감독님에게 제안해 영화화 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액션을 디자인할때 부터, 영화 속 대부분의 액션을 원신, 원컷으로 갔다. 이를 통해 더욱 스피드한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서사가 중요하게 드러나면 퍼포먼스가 묻힐 수도 있다고 생각해, 스트레이트 액션을 표방하며 좀더 서사를 단순하게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액션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중요 빌런으로 활약한 액션 대가 브루스 칸에 대해 장혁은 "(브루스 칸) 형님을 모시기 정말 힘들었다. 이미 액션으로 정평이 난 분, 우리 영화서 같이 할수 있는 리듬감을 가진 유일한 배우였다"며 "여러 번의 설득 끝에 모셨다. 할리우드에서 액션 디자인을 오래 하셔서 우리 영화에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재밌고 리듬감 있는 액션 장면이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차태현, 손현주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그는 "차태현 씨는 예능도 같이 했고, 오래된 친구다.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는 친구 사이여서 섭외가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장혁은 "손현주 형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형님인데, 총기상이 재미도 있지만 밀도감 있는 배우가 해주면 좋을 것 같아 전화를 드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장혁, 브루스 칸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13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