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리태 콩국수, 장사의신 21년 전통 더위도 날려주는 여름의 맛
노원구 서리태 콩국수, 장사의신 21년 전통 더위도 날려주는 여름의 맛
  • 승인 2022.07.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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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노원구 21년 전통 콩국수가 소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노원구 21년 전통 콩국수가 ’장사의 신‘에 소개됐다.

무더운 여름만 되면 이른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오늘의 가게. 오랜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하지만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도 기꺼이 줄을 서는 맛집이었다. 이 동네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이 집의 메뉴는 바로 콩국수였다.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는 콩국수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탱탱한 면발, 걸쭉한 국물을 자랑하는 서리태 콩국수는 그 비주얼부터 남달랐다. 제대로 콩국수의 계절을 맞이한 최근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였다.

궁극의 고소함을 자랑하는 콩국수에 매콤한 겉절이를 얹어서 후루룩 먹어주면 한 여름 더위도 싹 날아갔다. 입맛이 없는 날에도 이 시원한 콩국수 국물 한 사발이면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었다.

한 끼를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즐겁게 먹고 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이 장사의 신 콩국수를 사랑하는 이유는 충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