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지훈 "이주빈과 베드신 정신없이 찍어...철봉으로 체지방량 7% 유지"
'종이의 집' 김지훈 "이주빈과 베드신 정신없이 찍어...철봉으로 체지방량 7% 유지"
  • 승인 2022.07.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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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지훈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속 이주빈과의 베드신과 노출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1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김지훈과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김지훈은 모스크바(이원종 분)의 아들이자, 길거리 싸움꾼 출신의 단순하고 감정적인 인물 '덴버'로 열연했다.

특히 미선(이주빈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주빈 씨와는 우리가 나중에 베드신을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기 때문에, 뭔가 고난을 앞두고 있는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전우애가 생겼던 것 같다"며 "작품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만나서 '힘들겠지만 잘 해내자'라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김지훈은 "베드신은 정말 열심히, 또 정신없이 찍었던 것 같다. 저도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베드신은 처음이었다. 주빈 씨도 마찬가지"라며 "그래서 저희가 할수 있는 건 집중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인지 촬영은 빨리 끝났지만, 차마 베드신을 모니터 못했다. 보여달라고 말할 수가 없더라. 찍고 나서 굉장히 궁금해서 완성된 장면을 봤을때 저는 굉장히 부끄러웠다"라며 수줍어 했다.

노출을 위한 노력도 전했다. 김지훈은 "베드신이 있다는 얘길 들어서 아무래도 노출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감독님이 '그냥 일단 다 벗어라. 파격적으로 베드신을 할 거다'고 하시더라"며 "부족함 없이 준비해야겠다 싶었다. 내 몸을 보여줬을 때 한점의 부끄럼이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인해 문 닫는 헬스장이 많아져서 집앞에 나가서 철봉을 하기 시작했다. 철봉으로도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촬영 때는 체지방량을 7~8% 유지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이야기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 등이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