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의외의 학력을 가진 스타' 1위로 선정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의외의 학력을 가진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카리스마 배우' 박성웅이 1위에 등극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졸업한 충주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건국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집안에 의사나 법조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자퇴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했다.

2위는 '전원일기'의 부녀회장 이수나였다. 그는 어려운 형편에도 자식 교육비를 아끼지 않았던 어머니 덕분에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3위는 미국 의대 출신 '엄친아' 이무송이었다. 이무송은 미국 워싱턴 앤드 제퍼슨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뮤지션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대학교 약학과 출신인 그는 가수가 되기 전에 실제 약국을 운영하며 약사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황석정은 5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인 그는 각종 국악기 연주에도 능하다. 배우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대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녔다.

6위는 '국민 배우' 안성기였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학과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석 졸업까지 했다.

PD들에게 인정받는 차세대 MC 장도연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익을 독학으로 공부했다는 장도연은 5개월만에 90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경희대학교에 합격했고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8위는 강동원이 차지했다. 아이큐 137을 자랑하는 그는 200점 만점인 연합고사에서 192점을 받아 지역 사립고인 거창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특차로 입학했으며 연예계 활동 중에도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