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클래식 정규2집 '파노라마' 발매...이루마·최백호 참여
'트바로티' 김호중, 클래식 정규2집 '파노라마' 발매...이루마·최백호 참여
  • 승인 2022.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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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트바로티' 김호중이 7월, 클래식 음반으로 팬들과 만난다.

3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7월 2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를 발표한다.

클래식 음반은 2020년 12월 내놓은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이후 1년 7개월 만이며, '파노라마'는 김호중이 군 복무를 마치고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기도 하다. 특히 전작의 클래식 음반은 발매 당시 5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음반 시장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앨범에서는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겼다. 총 16트랙이 수록됐으며,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주마등'과 '약속' 두 곡으로, '약속'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레전드 가수 최백호와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는 영국의 Zebra One Gallery, 캐나다의 Jk Art Communication에 소속된 아티스트 NOMA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김호중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의 물감이 휘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음반 커버처럼 조금 더 다채로운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김호중의 다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성악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의 합성어)로 불리며 방송 이후 '너나 나나' 리메이크 버전,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등의 곡을 발표했다. 

또한 김호중은 지난 6월 9일 소집해제 후, 6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