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저는 가만히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지”
국민의힘 이준석, “저는 가만히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지”
  • 승인 2022.06.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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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여핵관’(여권 핵심 관계자)이 등장, 자신을 흔들기 위해 이런 저런 말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8일 밤 SNS를 통해 대통령실이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와의 면담 요청을 거절하면서 의제나 사유를 사전에 밝혀달라고 했다'는 국민일보 보도를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반박했다는 뉴스1 기사를 소개했다.

이어 "언제까지 저는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 메시지 혼선을 계속 가져올지 의문이다"며 누군가 중간에서 윤 대통령과 자신 사이를 흐뜨려 놓으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일보에 등장한 '여권 핵심관계자'는 누구였을까요"라며 지난해 늦가을 나타난 '윤핵관'에 이어 7개월여 만에 이번엔 '여핵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또 일을 꾸미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한편 ‘윤핵관’은 국민일보 인터넷 계열사 성격인 쿠키뉴스를 통해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에 ‘여핵관’은 국민일보에 이름을 올려 이들 매체와 접촉한 ‘윤핵관’과 ‘여핵관’이 같은 사람, 혹은 그 주변 인물로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