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도연 "얼마 전에 난자 냉동 시켜…남친 없지만 마지막 연애는 작년"
'돌싱포맨' 장도연 "얼마 전에 난자 냉동 시켜…남친 없지만 마지막 연애는 작년"
  • 승인 2022.06.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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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고민 끝에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도연과 홍석천이 출연해 돌싱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장도연은 "내 지인 중에서는 친한 사람들만 아는 얘기"라며 "금호동 사는 38살 장도연이 올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직접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산부인과였다"고 해 돌싱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산부인과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이 '스케줄도 많고 바쁘신데 괜찮겠냐'고 하더라. 난 결심을 마쳤다고 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상민은 "너 이거 방송에서 얘기해도 돼?"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장도연은 "물론이다"며 "(선생님께) 진행하겠다고 얘기했다. 과연 어떤 일로 내가 산부인과를 찾은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는 "이거 세다"며 난감해했다.

이때 임원희가 "난자를 냉동시켰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빙고! 난자 냉동을 얼마전에 했다"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난 정자 냉동했다"라고 했고, 김준호 또한 진작에 냉동해 놨음을 털어놨다.

장도연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돌싱들은 "냉동실을 조만간 열게 될 남자가 있냐"라며 추궁했다. 장도연은 "매력적인 남자가 심장을 뛰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거냐"라는 질문에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은 없다.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대답 못하겠다. 왜냐하면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으니까. 그 사람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겠냐"며 배려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