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메밀국수, 맛의승부사 33년 세월이 우러난 정성의 소바
군산 메밀국수, 맛의승부사 33년 세월이 우러난 정성의 소바
  • 승인 2022.06.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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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군산 메밀국수가 소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33년 세월이 우러난 메밀국수가 ‘맛의 승부사’에 소개됐다.

33년 세월이 선사하는 묵직한 맛을 자랑하는 메밀국수. 세월만큼이나 깊어진 맛은 메밀국수의 산 역사가 되어 있었다. 차원이 다른 명인의 비법에 손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구에게 배운 적 없이 직접 터득해서 만든 오직 이곳만의 맛. 때문에 그 맛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군산에서도 원조로 통한다는 이 곳의 메밀국수는 30년 단골이 줄을 이었다.

직접 반죽을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단 2개의 메뉴만으로 승부를 거는 자신감에서도 승부사의 비장함이 느껴졌다. 평생 메밀국수 한우물만 판 승부사는 일흔이 넘은 지금도 주방을 지키고 있었다.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손맛이 오래도록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 중 하나이기도 했다. 지문이 닮아 없어진 손은 음식에 대한 승부사의 진심을 확인하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