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률 음주운전, 농구 DB구단…“소속 선수에 대한 무거운 책임 통감 한다”
배강률 음주운전, 농구 DB구단…“소속 선수에 대한 무거운 책임 통감 한다”
  • 승인 2022.06.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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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률 / 사진=KBL 홈페이지 제공
배강률 / 사진=KBL 홈페이지 제공

KBL이 음주운전을 저지른 원주DB 배강률에 대한 징계를 심의한다.

지난 27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KBL은 이날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28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 한다"고 밝혔다.

앞서 DB는 같은 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말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해왔으며 현재 경찰조사 중에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DB는 이어 "구단은 우선 KBL과 팬 여러분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린다.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교육과 관리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KBL은 지난해 4월 김진영(삼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 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렸다.

이어 올해 1월 19일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천기범(전 삼성)에게 54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제재금 1000만 원 및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