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옥주현 "'마타하리' 노출의상 많아...처음엔 민망했지만, 무대 위에선 내 몸 아냐"
'두데' 옥주현 "'마타하리' 노출의상 많아...처음엔 민망했지만, 무대 위에선 내 몸 아냐"
  • 승인 2022.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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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춘라디오 캡처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마타하리'의 노출의상을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5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타하리'의 배우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마타하리' 뮤지컬의 높은 완성도를 언급하며 "이번에 종지부 찍었다. 완성도에"라며 "퍼펙트"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무대는 공감이라는 거잖아요. 사람의 인생을 보면 내인생도 돌아보는 공감대 형성에"라며 "그런 공감대 플러스 알파로 잔향이 남게하고 생각나게 하는, 왠지 다시보게 싶어한다고 하더라. 보신분들이"라며 운을 뗐다.

또한 마타하리 속 배우 40명은 200여 벌의 다양한 의상을 입는 터, 청취자가 '의상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묻자, 옥주현이 "화려한 의상 체인지가 많아서, 무대 뒤에서 배우들은 스탭분들과 바쁘다"며 "저는 노출의상이 많다"며 브래지어에 보석을 단 듯한 느낌의 의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이 "그 보석을 손수 다 박아주셨다"라고 소개하자, 안영미가 "그래서 그 브래지어는 얼마나 될까"라며 감탄했다.

이어 '노출의상'에 대해 옥주현은 "배우지만, 처음에는 그것을 입고 배우와 스탭사이에서 입고 돌아다니는게 조금 민망했다"며 "하지만 무대 위에서 내 몸은 내몸이 아니다"이라며 "저는 떳떳한데, 보는 분들이 더 창피해 하더라"며 주변 반응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안영미가 "저도 가슴춤을 늘 떳떳하게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옥주현이 "저도 그 춤을 출 때 가슴이 주인공이다"라고 맞장구쳤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