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트바로티'의 품격...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공연 성료
김호중, '트바로티'의 품격...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공연 성료
  • 승인 2022.06.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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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만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지난 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에 참석해 성공적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듀엣 무대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김호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이뤄진 뜻깊은 협연으로 시작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렇게 성사된 무대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와 김호중은 첫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무대 매너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장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특히 김호중은 그간 '트바로티'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성량과 목소리 등 성악적인 면에서도 기량을 펼쳐온 터. 이번 공연을 통해 웅장한 가창력을 뽐내며 트바로티의 저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세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은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드림콘서트 트롯', KBS1 '2022 평화콘서트' 등 열일 행보를 통해 탄탄한 실력과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그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8일 발매한 신곡 '빛이 나는 사람'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