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子 민이, 생애 첫 심부름 도전에 절반의 성공 "저렇게 하는 게 대단"
'편스토랑' 오윤아 子 민이, 생애 첫 심부름 도전에 절반의 성공 "저렇게 하는 게 대단"
  • 승인 2022.06.2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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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생애 첫 심부름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게 "대파 하나만 사와라"라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심부름을 시켰다. 민이는 씩씩하게 마트에 들어섰고, 가장 먼저 돈가스와 탄산 음료, 자동차 스티커를 골랐다. 곧이어 대파를 포착했고 이를 바구니에 담아 계산대로 향했다. 민이는 심부름 미션 성공을 앞두고 있었지만 카드를 계산원에게 주지 못했고 결국 오윤아의 도움으로 계산을 마쳤다.

오윤아는 마트에서 장보기 미션을 반쯤 성공한 아들 민이에 "저렇게 하는 게 대단한 거다"는 반응에 기뻐했다.

집에 도착한 오윤아는 민이에게 애플 그린 주스를 직접 만들어 건넸다. 민이는 급격히 어두워진 표정을 짓더니 뽀뽀를 하는 표정을 지으며 애교로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오윤아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민이를 바라보면서도 "빨리 마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윤아는 애플 그린 주스와 인삼 주스 여러 잔을 담아 3층으로 향했다. 민이는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스태프 삼촌들이 민이를 위해 3층에 간이 수영장을 만들었기 때문. 민이는 만들어진 수영장에 기뻐하며 스태프 삼촌들에게 토닥토닥 하는 손짓을 해했다.

오윤아는 "너무 감사하다. 대신에 맛있는 저녁을 해드리겠다"며 "민이가 수영장을 너무 기다린다. 여름 되면 수영장 만들어달라고 그러는데 저는 엄두를 못 냈다. 이번에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저녁 식사 전 오윤아의 어머니는 "아빠가 촬영하는데 수고하신다고 해먹으라고 보냈다"며 전복, 태안 산낙지, 오리까지 각종 요리 재료들을 꺼냈다.

오윤아 어머니는 전복, 낙지를 품은 오리 백숙을 요리했다. 무려 10마리의 오리를 넣으며 큰 손 면모를 드러냈다. 오윤아는 해파리닭고기 냉채, 초계 냉채 메밀면을 요리했다. 여름 보양식 한 상을 맛본 스태프들은 "너무 맛있다", "고퀄리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