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별세한 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4일 데일리안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조순 전 부총리는 학자로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라는 메시지를 조 전 부총리의 맏아들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 등 유족에게 전했다.
조문 후 윤 대통령은 조 전 부총리의 제자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전 부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조화와 조기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및 권성동 원내대표도 조화를 보냈다.
고인은 이날 새벽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내일(25일) 오전이며 장지는 강릉 선영에 마련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