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유지태 "김준호 잘 생겨서 배우할 줄. 다리 길이 보고 개그맨도 잘 어울리겠다 생각"
'씨네타운' 유지태 "김준호 잘 생겨서 배우할 줄. 다리 길이 보고 개그맨도 잘 어울리겠다 생각"
  • 승인 2022.06.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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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지태 인스타그램
사진=유지태 인스타그램

배우 유지태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맨 김준호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의 교수역으로 돌아온 유지태가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는 개그맨 김준호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히며 "과거에 김준호와 함께 살았다. 당시 월세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무작정 TV 하나 중고로 사서 김준호 집에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이 "과거 유지태씨가 김준호에게 '넌 잘생겼으니 배우를 하라고 했다'는데 맞나"라고 묻자 유지태는 "맞다"고 인정했다.

유지태는 "김준호와 인연이 깊다. 당시 3개 학교를 지원을 할 수 있었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시험을 김준호와 우연히 모두 같이 봤다"며 "시험장에서 처음 본 김준호가 목소리도 최민수 선배 같고 외모도 잘생겨서 '배우를 지원하려나보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전 스토리가 있었다. 유지태는 "키와 다리의 길이를 보고 '개그맨도 어울릴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