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전 경제부총리 향년 94세로 별세...25일 발인
조순 전 경제부총리 향년 94세로 별세...25일 발인
  • 승인 2022.06.23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CNBC '경제와이드 모닝벨' 캡처

조순 전 경제부총리(서울대 명예교수)가 오늘(23일) 오전 3시 38분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유족으로는 강원랜드 대표 등을 지낸 장난 조기송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인 25일 오전이다. 발인 후 선영인 강릉 구정면 학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1928년생인 고인은 1968년부터 20년 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발탁됐다. 이후 한국은행 총재, 민선 초대 서울시장, 제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로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