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옥순, 영식만의 애정표현에 불만 표출 "난 불편해. 자꾸 얼쩡거리면서"
'나는 SOLO' 옥순, 영식만의 애정표현에 불만 표출 "난 불편해. 자꾸 얼쩡거리면서"
  • 승인 2022.06.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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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옥순이 영식의 애정표현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옥순이 영식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광수는 순자를 찾아가 "갖고 온 게 있어서"라며 약을 건넸다. 순자가 아팠다는 소식을 들고 약을 챙기는 배려심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거의 뭐 부부다"라고 반응했다. 

뒤이어 영식이 등장했다. 순자는 "데이트 대신 죽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식은 "저는 내 여자한테만 해줄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영숙은 "대놓고 깐 거야? 그 죽 먹을 수 있는 여자는 뭐냐. 딴 여자인가보다"고 말했다. 

이후 영식은 옥순 옆에 다가갔다. 옥순은 "줄 수 있으면 죽 해줘라"라며 영식에게 말했다. 영식은 "죽 해주라고요? 다른 여자 해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답했다. 옥순은 "근데 그러면 내가 불편해가지고 마트에 죽 같은 거 파니까 신경 써줘라"라고 말했다. 옥순의 말에 영식은 섭섭한 표정을 보였다. 

옥순은 "뭔가 오늘 계획대로 안 되죠"라고 물었다. 영식은 "그래서 되게 속상한 하루다. 대화할 시간도 별로 없고 그래서"라고 말했다. 옥순은 "갔다 와서 잠깐만 정비하고 그때 봐요"라고 답했다.

이를 보던 송해나는 "문제는 옥순 씨가 '찝찝한 게 있다. 확인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영식 씨 뭐 잘못했나"라며 걱정했다. 

이후 영호와의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숙소로 향했다. 옥순은 순자에게 영식과의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옥순은 순자에게 "나는 내가 찝찝하다고 했잖아. 관심 표현 때문인 거 같은데 불편한 게 있다"며 "내가 오늘 영수님한테 계속 사과하려고 했다. 남자 숙소에 가서 노크하니까 영식님이 나왔다. 영수님이 씻고 있대서 영식님에게 공용공간에서 기다릴테니까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용공간에서 길진 않았는데 영수님이 안 왔다. 이후에 또 찾아가서 '왜 안 나왔냐. 약속 안 지켜서 삐져서 안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전혀 누가 얘기해 준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작은 금이 생겼다. '나를 독점하려고 하나' 오해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옥순은 순자에게 "내가 거기서 놀랐다"고 말했다. 순자는 "시간 때문이 아니었을까? 바빠서 못 전해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옥순은 "다른 거 하러 가서 얘기를 못할 수 있다. 근데 깜빡했다고 나중에라도 말할 수 있는데. 약간 질투 아닌 질투를 하는데 그게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불편해했다. 

이어 "나는 그런 거 되게 불편해하는 사람이다. 영철, 상철님이랑 얘기할 때도 그렇고 자꾸 얼쩡거리면서. 자기도 싫지. 싫으니까 질투의 표현이자 도와주고 싶었다고 하는데 안 그래도 불편한데 더 불편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