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장도연 "독립영화 때부터 구교환의 팬…이상형도 신하균·구교환 등 원숭이상"
'옥문아' 장도연 "독립영화 때부터 구교환의 팬…이상형도 신하균·구교환 등 원숭이상"
  • 승인 2022.06.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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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 문제아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배우 구교환의 오랜 팬이라고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도연이 출연해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히는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늘 제가 호감이 있는 분들은 공통점이 원숭이상이다"며 배우 신하균, 구교환을 언급했다. 

구교환의 오랜 팬이라는 장도연은 "몇 년 전에 독립영화 나오고  많이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저 배우 너무 매력 있고 너무 멋지다. 더 잘 될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잘 되니까 괜히 기분 좋았다. 아무것도 도움 드린 것은 없지만"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개인 SNS 계정에 관련 피드도 올린 적이 있는데 직접 최근에 녹화 때 처음 만났다"며 "제가 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니까 너무 추잡스럽게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연예인 마인드로 쿨한 척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그러고 갔는데 너무 아쉽더라"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송은이는 "번호 땄어야지"라며 아쉬워했고, 김종국은 "오히려 팬이라고 하는 모습이 순수하고 좋다"고 조언했다. 장도연은 "번호 물어봤는데 칠색팔색 하면서 '017' 이러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장도연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연애 생각은 딱히 없고 스킨십 욕망만 있다?"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연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외로운 생각은 딱히 없다. 그래도 쥐어짜서 연애를 하고 싶을 때는 사람 온기가 그리울 때'라고 말했다. 스킨십도. 허그도 있고 손잡는 것도 있고. 작가님하고 통화를 하는데 스케줄이 없는 날이어서 사람하고 얘기를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개그맨은 어떻냐"라는 질문에 장도연은 "가실 분은 다 가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조)세호, (양)세찬이"라며 그동안 그와 썸이 있었던 이들을 언급했다. 

김숙은 "조세호가 진심으로 고백했냐"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아니다. 그 오빠도 비즈니스, 일하는 것 같다. 우리끼리 재밌게 사는 거다"고 답해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