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윤진 "K-콘텐츠 전세계에 소개돼 기뻐…왜 혼자 美 진출해서 고생했는지"
'종이의 집' 김윤진 "K-콘텐츠 전세계에 소개돼 기뻐…왜 혼자 美 진출해서 고생했는지"
  • 승인 2022.06.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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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영상캡처
사진=넥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영상캡처

배우 김윤진이 글로벌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에 소개되는 것에 기뻐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는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효가 참석했다.

극중 범죄에 맞서 남북 합동 작전을 펼치는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으로 분한 김윤진은 2004년 미국 ABC 히트작 '로스트'와 2013년 '미스트리스'에 출연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게 꿈 같다. 오래 전에 혼자서 왜 거기까지 가서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던지고는 "이제 한국 작가님, 한국 배우들과 한국말로 촬영한 우리 콘텐츠가 넷플릭스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 전달될 수 있는게 너무 기쁜 일이다. 열풍을 이어나가서 더 많은 새로운 인물들이 세계적으로 소개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세계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윤진은 선우진 역에 대해 "무력진압, 강제적으로 일을 마치려고 하는 인물은 아니다. 일을 해결하고 하는 인물이다, 그런 부분은 교수(유지태)와 같은 이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