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장마 돌입, 강수량 많아...비 그치면 폭염
내일 전국 장마 돌입, 강수량 많아...비 그치면 폭염
  • 승인 2022.06.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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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쳐
사진=YTN 뉴스 캡쳐

 

내일(23일)부터 전국이 장마에 접어든다. 토요일 오전까지 최대 120㎜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22일 내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해 23~24일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 일부는 25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이번 장맛비는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가 가장 세차게 내리는 시점은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때 시간당 내리는 비의 양이 30~50㎜나 되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오면서 폭염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장맛비가 내리고 난 뒤 25~27일엔 우리나라가 고기압권에 들겠다.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은데 대기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찜통에 들어간 듯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