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구라 아들 그리 "23살 차이 동생 못 안아봐. 멀리서 보는 게 좋다"
'갓파더' 김구라 아들 그리 "23살 차이 동생 못 안아봐. 멀리서 보는 게 좋다"
  • 승인 2022.06.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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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갓파더'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늦둥이 동생을 아직까지 안아보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김주은과 가비가 혜림의 집을 찾아 아들 시우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갓파더' 가비는 혜림 아들 시우를 보자마자 "어떻게 안아요? 나 안는 법을 모른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리는 크게 공감하며 자신도 동생을 안을 때 그랬다고 말했다.

앞서 그리의 부친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교제 중이던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이듬해 9월 둘째를 품에 안았다. 그리와의 나이 터울은 23살이다.

그리의 반응에 MC 이금희는 "동생을 한 번도 안아보지 않았냐. 동생이 시우보다 크지 않냐"고 물었고, 그리는 "맞다. 동생이 시우보다 크다. 아직 돌은 안 됐는데 아직 아기를 못 안아봤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리는 "동생을 못 안겠다. '괜찮아, 안아봐'라고 하셨는데 혹시나 미끄러질 것 같았다. 서너살 되면 그때 안아주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리는 "사실 내가 조금 드라이해서 멀리서 가만히 보는 걸 좋아한다. 마음 속으로는 귀여운데 표현이 안 된다"라고 했고, 이에 이금희는 "진짜 아빠 닮았다"고 말했다.

KBS 2TV '갓파더'는 스타들의 조금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신가족관계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