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1분44초47 은메달 ‘박태환 넘었다’
황선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1분44초47 은메달 ‘박태환 넘었다’
  • 승인 2022.06.21 0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선우 / 사진=황선우 인스타그램
황선우 / 사진=황선우 인스타그램

 

수영선수 황선우(강원도청)가 박태환을 넘어섰다.

2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황선우는 이날(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낸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다.

자유형 200m로 범위를 좁히면 2007년 멜버른 대회 박태환의 동메달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또 한국 선수의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도 황선우의 차지가 됐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47초56)와 200m(1분44초62) 한국 기록을 모두 다시 쓰며 주목을 받았던 황선우는 처음으로 롱 코스 메이저대회 입상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스타로의 등극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