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인터뷰한 에디터, “대답 하나하나가 멋졌고 정말 섹시했다”
손석구 인터뷰한 에디터, “대답 하나하나가 멋졌고 정말 섹시했다”
  • 승인 2022.06.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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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손석구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배우 손석구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 잡지사의 에디터가 남긴 후기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엑스포츠의 뉴스에 따르면 모 잡지사 에디터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에 석구 씨를 인터뷰했다"고 밝히면서 "착한 남자 아니었고 약간 시니컬했고 대답 하나하나가 무척 멋졌고 정말 섹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끝내고 집에 가려고 차에 앉아 가면서 들을 음악을 찾고 있었다”며 “누가 내 차 창문을 두드렸다. 석구 씨였다. 별 말도 없이 '이거 가지세요'하며 저 부채를 주더니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인이라도 했나 싶어 찾아보니 없다. 그냥 자기 얼굴 들어간 판촉용 부채다. 대체 왜 줬을까? 그 생각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아, 이게 교통사고구나' 싶다. 유부남이라 다행이다. 내가 여자였으면 이건 교통사고다. 죽을 때도 손석구 부채를 생각하며 죽을 수도 있다. 다시 만나면 꼭 물어봐야지. 그 부채 왜 줬냐고"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인터뷰이랑 사진 잘 안 찍는데 이번엔 찍었다. 근데 백업 잘못해서 날려먹었다. 다음에 사진도 다시 찍어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석구는 최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