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꼬막 피자가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강릉 꼬막피자가 ‘먹킷리스트’에 소개됐다.

파도가 반겨주는 강릉에서 만난 먹킷리스트는 바로 꼬막 피자였다. 언뜻 보기에는 그저 꼬막무침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음식의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끝도 없이 늘어지는 치즈는 그 양이 상당했다.

쫄깃한 꼬막무침이 한가득 올라가 있는 꼬막 피자는 비주얼에 한번, 맛에 한번 놀라게 됐다. 도무지 그 조합이 상상되지 않을 정도지만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강릉에서 유명한 꼬막무침의 맛을 치즈가 더 극대화시켜준다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는 꼬막 피자. 흔히 아는 꼬막무침은 짭짜름한 맛이지만, 짠맛을 줄이고 이곳만의 정확한 양념 비율을 지키는 것이 포인트였다. 그리고 짠맛을 잡아주는 비장의 무기 설탕을 사용했다.

꼬막 피자는 비린맛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단짠단짠을 자랑하는 꼬막 피자는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