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 듣지도, 보지도 못한 메뉴로 가득한 '이탈리안 중식맛집'과 국물맛이 일품이 '돼지곱창전골집'이 소개된다.

20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박은영 셰프가 검증단으로 나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퓨전 중식집과 돼지곱창전골집을 찾아간다.

이른 점심시간, 성수동을 찾은 세 사람은 가게 오픈 전인데도 이미 식당 앞을 점령한 대기 손님들을 마주한다. 이 곳은 '음악하는 요리사'이자 음식에 진심인 돈 스파이크의 추천 식당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접목시킨 '퓨전 중식집'이었다.

오픈된 주방에서 스타셰프인 최현석이 등장해 검증단의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는 "세상에 없는 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중식하고 이탈리안을 콜라보 한 게 없더라"라고 특이한 음식조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마라의 알싸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대표메뉴 '차돌 마라크림 짬뽕'을 비롯해, 참숯에 구운 양갈비와 마파두부와 크림리조또가 만난 '마파 양갈비',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재료가 조화된 '발사믹 꿔바로우', '유로피안 동파육'까지,

다른 곳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메뉴들이 가득 펼쳐졌다. 이탈리아와 중국을 한 그릇에 담아 혼종미가 가득한 이 곳의 음식들은 과연 검증단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세 사람은 신당동의 웨이팅 맛집인 '돼지곱창전골집'으로 향한다.

이곳은 자칫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돼지곱창을 젊은 세대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모두 만족시킨 맛으로 정평이 났다. 

일반 식당과 달리 이곳은 부드럽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돼지곱창전골'은 물론, 시원한 감칠맛이 매력적인 '묵은지말이', 돈가스와 버금가는 크기의 '가지튀김', 그리고 겉바속촉의 정석인 '감자전'까지 곁들임 메뉴도 감탄을 자아내는 맛이라고.

'돼지곱창파' 박나래는 배가 부르지만 계속 먹게되는 맛을 극찬하며 분노의 먹방을 펼쳤고, 급기야 '소곱창파'인 입짧은 햇님을 '돼지곱창파'로 인도할 정도였다고. 과연 두 사람을 폭주하게 한 돼지곱창전골의 맛은 어땠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익숙한 듯 새로운 맛으로 검증단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돼지곱창전골집'과 '퓨전중식집'은 20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