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C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임윤찬은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2월생으로 18살인 임윤찬은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여기에 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 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청중상도 받았고 현대 곡을 가장 잘 연주한 경연자에게 주는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어워드까지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임윤찬은 콩쿠르 우승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와 함께 음반녹음 및 3년간의 세계 전역의 매니지먼트 관리와 월드 투어 기회를 갖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