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장우, 뮤지컬 '레베카' 식구들 위해 100인분 역조공 "푸드트럭 해보고 싶었다"
'나혼산' 이장우, 뮤지컬 '레베카' 식구들 위해 100인분 역조공 "푸드트럭 해보고 싶었다"
  • 승인 2022.06.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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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 팀을 위해 족발덮밥 100인분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동료들을 위해 족발덮밥 100인분을 만들어 푸드트럭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100인분의 식재료를 싣고 푸드트럭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보면서 푸드트럭을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아메리칸 셰프'가 재미있다고 공감했다. 코드쿤스트는 "셰프가 들어가서 안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영화를 보면 식욕이 끓는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안 봐도 끓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장우는 성남의 한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요즘 뮤지컬 '레베카'라는 작품을 하고 있다"며 "긴 시간 동안 공연을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다. 어떻게 보답을 할까 하다가 밥을 해드리고 싶었다. 11시면 밥이 돼있어야 한다"고 바삐 움직였다. 

이장우가 선택한 메뉴는 족발덮밥이었다. 그는 "줄여서 족밥"이라며 "내가 족발을 먹고 노래가 잘 됐다"라고 말했다. 키를 바라보며 "키 회원님이 이해할 거다. 기름기가 들어가면 노래가 잘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키는 "나는 뭐가 들어가면 노래가 잘 안돼서 잘 안 먹는다"고 공감하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족발덮밥을 만들기 위해 콜라와 배 음료를 붓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논리는 이렇다. 콜라가 6개, 배음료가 6개 들어간다. 그걸 100명이 먹으면 한 모금 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냄비에 간장을 넣고 까나리 액젓을 부었다. 이장우는 계량 없이 척척 요리를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이장우는 쌍화탕을 꺼내 넣기 시작했다. 그는 "오래 푹 고아놓은 게 쌍화탕 아니냐. 그걸 또 고우면 얼마나 좋겠나. 배우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장우는 두반장에 조미료까지 잔뜩 넣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침내 족발육수를 완성했다. 하지만 화력이 약해서 육수가 끓지 않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소스를 완성한 후 족발을 삶아냈다. 이후 중간 점검으로 맛을 체크했고 흡족해했다. 동료들도 이장우표 족발덮밥에 행복한 식사를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