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단일메뉴 남해 물회 “숙성활어 식감 좋아”
‘백반기행’ 허영만, 단일메뉴 남해 물회 “숙성활어 식감 좋아”
  • 승인 2022.06.17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백반기행’ 남해 물회가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오직 단일메뉴 물회만으로 승부를 건 식당이 소개됐다.

물회를 자주 먹냐는 말에 허영만은 “물회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양푼에 나오는 물회. 이종원은 “이게 2인분 맞습니까? 저희 왔다고 더 주신 거 아니고요?”라고 물었다.

얼린 육수를 잘게 부숴 넣은 물회는 언뜻 보기에 육수가 없는 것 같아 보였다. 양배추와 배가 아낌없이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제철에 따라 들어가는 생선이 달라졌다. 이날은 숭어와 농어가 물회에 사용됐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에 한 젓가락을 크게 먹어도 부담이 없다고. 이종원은 “맛이 강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씹으니까 강한 맛이 오히려 수그러져요”라고 말했다. 허영만 역시 “얼음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생각보다 덜 다네”라고 칭찬했다.

또 “활어를 가져다가 바로 썰어서 주는 게 아니고 숙성을 시킨다고 한다”라며 고소한 맛의 비밀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