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남해 예약 백반 “너무 싸게 받아서 걱정”
‘백반기행’ 허영만, 남해 예약 백반 “너무 싸게 받아서 걱정”
  • 승인 2022.06.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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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백반기행’ 남해백반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예약이 필수라는 남해백반이 소개됐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이종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푸짐한 밥상이었다. 40여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주인장은 “예약도 늦게 하면 안 된다”라며 “한번 딱 받고 끝이다”라며 하루에 점심, 딱 7팀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매일 새벽 직접 시장을 본다는 주인장. 제철 식재료를 사와서 하는 요리에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반찬이 나오자 이종원은 안경까지 챙겨 쓰고 음식을 자세히 살폈다. 훌륭한 반찬은 시작일 뿐, 생선구이에 오징어볶음까지 등장했다.

양태를 넣은 미역국도 있었다. 입안 가득 터지는 양태의 향기는 허영만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종원은 “일단 미역국 맛이 굉장히 깨끗하다”며 “소고기미역국은 담백한 맛이 우선인데 이건 시원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갑오징어를 반찬으로 내놓나? 이거 비싼건데”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 집 망할 거 같아, 너무 싸게 받아서”라고 걱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