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나한일, 나이 때문에? 영정사진 제안 "독사진이 없다"...유혜영 눈물
'우이혼2' 나한일, 나이 때문에? 영정사진 제안 "독사진이 없다"...유혜영 눈물
  • 승인 2022.06.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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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과 유혜영이 재회를 기념하는 은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먹먹한 여운을 드리운다.

17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 10회에서는 재결합을 약속한 나한일-유혜영이 예식장 예약 및 드레스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유혜영은 웨딩드레스 숍을 향해 가는 길, “이 나이에 드레스를 입으면 어떨까”라며 걱정을 했지만 막상 숍에 들어서자 예쁜 드레스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해 웃음을 안겼다. 

무려 34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후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나한일 역시 유혜영의 고운 자태에 “정말 예쁘다”고 눈을 떼지 못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나한일은 유혜영과 제대로 찍은 둘만의 사진이 없는 것과 예전에 찍은 사진 대부분이 흑백인 것을 아쉬워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커플 사진 촬영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사진작가의 주문에 맞춰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함을 뽐냈을 뿐 아니라 진한 이마키스까지 선보이는 화끈한 자태로 환호를 이끌었다.

그러던 중 나한일은 사진작가에게 “제대로 된 독사진이 없다. 가장 분위기 좋을 때 사진을 남기고 싶다”며 영정사진을 의미하는 사진 촬영을 제안해 모두를 말문을 멎게 했다.

유혜영은 나한일의 돌발제안에 당황했지만 이내 독사진 촬영을 함께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두 사람이 사진을 찍는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모습에 끝내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