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2' FC액셔니스타, FC 월드클라쓰 제치고 결승 진출…정혜인 "8연승 챔피언"
'골때녀2' FC액셔니스타, FC 월드클라쓰 제치고 결승 진출…정혜인 "8연승 챔피언"
  • 승인 2022.06.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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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FC액셔니스타가 7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2'에서는 액셔니스타와 FC 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최여진이 복귀한 가운데 두 팀은 초반부터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며 격돌했다.

전반전 중반 두 팀은 월드클라쓰 골문 앞에서 접전을 벌였고 이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이에 심판은 골 성공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을 했다. 그 결과 골은 취소됐다. 대신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최여진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시도했고, 날카로운 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동료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반전은 1대 0으로 끝났다. 월드클라쓰는 반격을 해야했지만 라라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골키퍼 케시까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 최진철 감독은 결국 케시를 엘로디로 교체하고 라라를 뺀 상태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는 "욕심 같아서는 그냥 뛰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의 몸을 생각해야 했다. 이번 경기가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4명과 5명의 대결에서 승자는 액셔니스타였다. 7연승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이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영표 감독은 "매번 이기고 뒤집으면 7연승을 했다는 건 헌신과 조직력, 팀워크가 모두 있는 팀이라는 거다"며 "상대가 누구든 이길 수 있는 팀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혜인은 "결승에서도 절대 질 수 없다. 사상 최초 8연승 챔피언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