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김준한, 수지와 사랑없는 결혼한다..."서로 호흡 잘 맞아, 즐겁게 작업"
'안나' 김준한, 수지와 사랑없는 결혼한다..."서로 호흡 잘 맞아, 즐겁게 작업"
  • 승인 2022.06.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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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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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안나'에서 수지의 남편 역으로 활약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준한이 '안나'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준한이 맡은 '지훈'은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유망한 벤처기업의 대표로, 남다른 야망을 품고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수지 분)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다.

앞서 김준한은 일제강점기 피고인 '박열'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일본인 판사('박열'), 위안부 할머니들을 변호하는 재일교포 변호사('허스토리'), 자존심 때문에 연인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봄밤'), 막대한 빚 앞에서 자제력을 잃어가는 짐승 같은 남편('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짝사랑하는 교수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레지던트 의사('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가 '안나'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김준한은 "'지훈'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하고 수수께끼 같은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다"며 극 중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함으로 '안나'를 몰아붙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그는 "서로 호흡이 너무나 잘 맞았다. 촬영 전부터 많은 얘기와 고민을 나눴고 촬영할 때도 서로 상의하면서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고 전해 이들의 연기 시너지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연기파 배우 김준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6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