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연기, “강한 바람 탓”…내일(16일) 발사 예정
‘누리호’ 발사 연기, “강한 바람 탓”…내일(16일) 발사 예정
  • 승인 2022.06.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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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1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6시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 발사관리 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누리호는 오늘(15일) 오후 4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이날부터 발사대가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 강풍이 불고, 향후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됐다.

앞서 항우연은 전날 오후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예정대로 이날 오전 7시20분께 발사장으로 이송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이날 오전 회의를 재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누리호 이송 및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돼 오늘(15일) 이송, 내일(16일)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