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지훈, 비현실남매 케미에 감탄사 연발…곽윤기 "날 돌아보게 한다"
'호적메이트' 이지훈, 비현실남매 케미에 감탄사 연발…곽윤기 "날 돌아보게 한다"
  • 승인 2022.06.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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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배우 이지훈과 여동생이 '비현실 남매' 면모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지훈과 여동생이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은 "새 작품을 앞두고 관리를 시작한다"며 동생과 함께 헬스장을 찾았다. 이지훈은 직접 동생 스트레칭까지 해주는 모습으로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자세와 운동법까지 자상하게 알려줬다. 여동생은 "8월에 한다는 거 무슨 역할이냐"고 물었고, 이지훈은 "가수다. 춤추고 이런 가수가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다. 성장하는 영화다. 그래서 몸도 성장시켜야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곽윤기는 "운동하면서 대화하는 것도 신기하다. 저희는 뭐 물어보면 '알아서 뭐하게'라고 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남매는 철봉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이지훈은 철봉이 높은 동생을 위해 받침대까지 가져다주더니 발을 잡아주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이지훈이 "너를 데려가고 싶었던 맛집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정한 멘트에 스튜디오가 술렁이자 곽윤기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은 "넌 연애하는 자식들이랑만 맛있는 걸 먹으러 가지 않나. 난 동생이랑 가족도 생각한다. 넌 연애하면 내 연락을 안 받지 않나"라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여동생은 "그게 맞지"라고 뼈때리는 말을 했다.

식당으로 가면서 이지훈은 "만약에 너 결혼하면 축가 뭐 부르지?"라고 말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축가 부를 거냐. 생각을 안 해봐서 처음 듣는다"며 놀라워했다. 

이지훈은 동생에게 운전 연수까지 해줄 것을 예고해 비현실 남매가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