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전 세계 총 188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브로커'는 지난 8일 개봉한 뒤 국내 극장가에 흥행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편 전 세계 188개국에 달하는 해외 판매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다.

개봉 전부터 해외 171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한데 이어 추가로 개봉 국가를 확장하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브로커'는 해외 개봉일도 속속 확정되면서 해외 팬들을 만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6월 16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6월 23일 홍콩과 싱가포르, 6월 24일 일본, 베트남, 대만, 12월 7일 프랑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렇듯 전 세계 188개국 판매 기록에 이어 해외 개봉일을 확정하고 있는 '브로커'는 제69회 시드니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특별한 흥행 여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