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토레스’ 사전계약 시작…“진정한 SUV의 귀환”
쌍용자동차, ‘토레스’ 사전계약 시작…“진정한 SUV의 귀환”
  • 승인 2022.06.14 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의 외관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하면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가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또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 모양의 장식을 달아 SUV다운 외형을 완성했다.

운전대 너머에는 3개 화면으로 분할되는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8인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을 배치했다.

아울러 후측방 보조 경고, 앞차 출발 경고, 긴급제동 보조, 전방추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부주의 운전 경고, 안전거리 경고, 다중충돌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차량 색상은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2가지이며 토레스는 가솔린 모델로만 나온다.

차량 가격은 최저 2600만 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판매 가격은 다음 달 공식 출시 때 발표된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진정한 SUV의 귀환을 바라는 고객들의 열망을 담아 개발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