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검사·처방·진료를 한 곳에서…‘호흡기환자진료센터’ 통합
정부, 코로나19 검사·처방·진료를 한 곳에서…‘호흡기환자진료센터’ 통합
  • 승인 2022.06.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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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처방·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진료기관을 통합·정비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유증상자나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와 처방,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늘리고, 기존의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검사와 처방, 진료 기관이 분산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호흡기증상이 있을 땐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 기관에 가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치료제를 처방받고 재택치료에 들어가는데, 만약 이때 추가 진료가 필요하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비대면 의료 기관으로부터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검사, 처방,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이 서로 다르다 보니 유증상자와 환자들은 여러 진료기관을 전전해야 해 불편이 컸으며 각 기관의 명칭도 다르고 기능도 달라 혼선이 있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검사와 처방, 진료를 모두 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정보는 이달 넷째 주부터 포털사이트에 안내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