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홍지영 동생 박지원 “살인범” 주장 1인 시위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홍지영 동생 박지원 “살인범” 주장 1인 시위
  • 승인 2022.06.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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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S·보미디어
사진=스튜디오S·보미디어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진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측이 3회 방송을 앞둔 10일, 오수재(서현진)를 또 한 번의 위기로 내모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수재가 ‘살인범’이라는 충격적인 주장과 함께, 이대로 끝난 줄만 알았던 박소영(홍지영)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며 그날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중대 로스쿨을 소란스럽게 만든 의문의 인물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복 차림에 앳된 얼굴의 소녀가 든 ‘오수재 교수가 우리 언니를 죽였다’라는 시위 피켓도 눈길을 끈다.

바로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박지원)이 죽은 언니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오수재를 찾아온 것. 백진기(김창완) 원장을 비롯한 수많은 시선에 놀라고 당황한 것도 잠시, 오수재는 당당함을 넘어 위압감 있는 태도로 박지영과 마주한다. 박소영 사건을 두고 새롭게 펼쳐질 진실게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공찬(황인엽), 최윤상(배인혁)의 걱정스러운 눈빛도 포착됐다. 학교 게시판은 온통 오수재에 대한 비방문으로 도배가 된다.

빨간 엑스가 그어진 오수재의 사진 아래 ‘오수재=살인범?’이라고 적힌 수십 장의 종이를 말없이 떼고 있는 두 사람의 마음이 왠지 복잡해 보인다. 더 이상 떨어질 곳 없는 위태로운 오수재를 위해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3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