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10일) '프루프'로 컴백..."지난 9년 역사 담긴 앨범. 아미와 즐기고 싶다"
방탄소년단, 오늘(10일) '프루프'로 컴백..."지난 9년 역사 담긴 앨범. 아미와 즐기고 싶다"
  • 승인 2022.06.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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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10일) 오후 1시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를 앞둔 가운데 멤버들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컴백 소감을 밝혔다.

RM은 “‘프루프’는 데뷔 9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이 챕터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며 “지난 9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중심인 만큼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진은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지난 9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저 역시 자주 들을 것”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곡이나 미발매곡도 있어서 팬분들도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곡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앨범을 첫 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어 주시면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 앨범 ‘프루프’에 9년간 우리의 여정을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 다시 한 번 걸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어서 기쁘고 들뜬다. 하루 빨리 아미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프루프’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앨범으로,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방탄소년단의 영혼이 담겼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민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기쁘면서도 오묘한 기분이 든다”라며 “그동안 발표했던 타이틀곡, 발매되지 않은 곡들도 공개하게 돼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저와 멤버들의 감정을 살피고,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뷔는 “우리의 9년 여정이 담긴 앨범인 만큼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정국은 ‘프루프’에 대해 “엄청 두꺼운 책을 한 권 쓰다가 마무리하는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앨범처럼 항상 똑같이 모든 부분을 신경 쓰며 만들었고, 그간 방탄소년단의 시간과 지금의 감정들이 잘 묻어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로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보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프루프’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