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강동원 "아이유에 연기 조언? 제 코가 석자"
'브로커' 강동원 "아이유에 연기 조언? 제 코가 석자"
  • 승인 2022.06.07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JENM

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이지은)의 연기를 칭찬했다.

강동원은 7일 오전 영화 '브로커' 홍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아이유 관련 질문에 "지은씨는 (배)두나 누나, (이)주영씨 이렇게 놀았고, 저는 아저씨와 놀았다"며 "촬영이 팬데믹 때라 모임이 없어서 모이질 못했고, 홍보하면서도 칸 가자마자, 그리고 갔다 오자마자 홍보하고 있어서 바빴다"고 말했다.

아이유에게 연기 조언을 했냐는 물음에는 "제 코가 석자"라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잘 하셨고 촬영하면서도 잘 한 걸 알고 있어서 반응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칸에 가니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방탄소년단(BTS) 뷔와 친해지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그는 "뷔도 경남 거창 출신이고 나도 거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며 "이전에 지인으로부터 그 친구가 나를 만나보고 싶어한다고 얘기하는 걸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 박효신과 친한데 박효신과 같이 있을때 그 친구가 왔고 그래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