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0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30·토트넘)이 골을 기록하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A매치를 치렀고, 후반 46분에는 2-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로 자신의 32호 골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 깊은 날, 특별한 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한 경기가 벌써 100경기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많은 기회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모든 경기에는 언제나 많은 책임감이 따릅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멋진 과정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그리고 오늘 멋진 함성으로 함께 응원해주신 대전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