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건보료 체납 사과 “걱정 끼쳐 죄송...더 성숙해지겠다”
BTS 지민, 건보료 체납 사과 “걱정 끼쳐 죄송...더 성숙해지겠다”
  • 승인 2022.06.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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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민 인스타그램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위버스에 글을 게재했다.

2일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이 팬덤 아미에게 인사를 전했다. 해당글을 통해 지민은 최근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료 체납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로 시작하는 글에서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건보료 체납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지민은 지난 4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는 지난 달 22일 지민이 연체 사실을 인지한 후 체납액 전액을 납부하며 등기 말소됐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우편물 누락으로 인한 회사의 업무 과실이라며 “지민은 장기 휴가 및 해외 스케줄로 이를 인지하지 못하다 확인 즉시 전액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백악관 예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