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투어 한국선수 36세 최고령 우승…상금 22만 5천 달러
지은희, LPGA 투어 한국선수 36세 최고령 우승…상금 22만 5천 달러
  • 승인 2022.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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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인 선수 지은희(36)가 최고령의 나이로 3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은희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 차로 제쳤다.

앞서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던 지은희는 '매치퀸'에 오르며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다.

이날 36세 17일째인 지은희는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 때 박희영(35)이 세웠던 32세 8개월 16일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