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나흘째 1만 명 대…유행 감소세 이어질까?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나흘째 1만 명 대…유행 감소세 이어질까?
  • 승인 2022.05.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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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코로나19’의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대 초반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2654명 늘어 누적 1808만32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98명)보다 1744명 줄면서 지난 26일부터 나흘째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발표 기준일인 일요일 신규 확진자 수로만 따져보면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1월30일(1만7522명)부터 1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22일(1만9289명)보다 663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5일(2만5425명)과 비교하면 1만2771명 줄면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971명→2만6341명→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75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이며, 나머지 1만262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한편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100명대다.

전날(196명)보다 8명 줄어든 188명으로, 작년 7월19일(185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3월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