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박지환 "마동석 솜사탕 같아, 달콤하게 빠져…몸은 딱딱하지만, 뭔지 모를 따뜻함"
'두데' 박지환 "마동석 솜사탕 같아, 달콤하게 빠져…몸은 딱딱하지만, 뭔지 모를 따뜻함"
  • 승인 2022.05.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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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데 공식SNS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 시리즈의 장이수 역 비하인드와 마동석의 매력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이날 영화 '범죄도시1'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장이수 역에 대해 박지환은 "1편을 촬영하는 도중에 제 신이 다 끝났고, 이후 마동석 선배님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2편 기획을 응원한다고 했더니, '너 안 죽었는데?' 하시더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칼이) 너 위로 맞았으니 준비하고 있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안 죽었구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몇 년 후 시나리오가 왔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지환은 제작자와 배우로서 활약하는 마동석의 매력도 언급했다. 그는 "제작자로서 마동석 선배는 연기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컨펌을 한다. 연기하느라 바쁜데도, 어느 것 하나 거친 부분이 없다"며 "어쩜 저렇게 부드러울 수 있지, 저런 상황에서 부드러운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지 싶었다"며 "혹시 침이 튀었더라도 분위기를 완화하는 유머, 그런 능력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또 박지환은 "배우 선배로서는 솜사탕 같다. 뭔가 이렇게 푹 빠지면 정말 달콤하게 빠질 수 있다"며 "제 부족함도 다 감싸주신다, 실제로는 몸이 엄청 딱딱하신데 뭔지 모를 따뜻함이 있으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지난 18일 개봉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