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이만기 형 "강호동 씨 내가 마산에서 발굴해 데려와"
'판타스틱 패밀리' 이만기 형 "강호동 씨 내가 마산에서 발굴해 데려와"
  • 승인 2022.05.2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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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패밀리 가족' 방송캐벛
사진=SㄴㅇBS '판타스틱 ' 방송캐벛

이만기의 형이 강호동과의 인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이만기의 형이 DNA싱어로 등장했다.

이날 이만기는 씨름 선수로서 7년 동안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총 49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근은 "강호동 씨는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를 했다고 커리어를 밝히는데 귀엽겠다"고 했다. 이만기는 "내 반밖에 안 되니까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그런데 첫 패배가 강호동 씨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민기는 "근데 그 이야기를 여기서 해야 되냐"라고 버럭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만기의 형은 "그런데 사실 강호동 씨는 내가 마산에서 데려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만기도 처음 듣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그의 형은 "호동 씨는 초등학생 때라 몰랐을 거다. 그런데 당시 감독님과 내가 마산에 가서 강호동 씨를 발굴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만기는 "형이 아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강호동 씨가 어떻게 씨름을 시작했는지도 몰랐다"고 했지만 이만기의 형은 "난 아주 잘 안다"라고 했다.

그의 형은 "강호동은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 지구력은 떨어지지만 체격이 씨름에 최적화된 체격을 갖고 있었다"고 말헀다. 

장도연은 "스타플레이어를 직접 발굴하셨는데 만약 형님이 없었다면 씨름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