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투어리스트 MC로 뭉쳤다.

26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 측은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MC로 확정됐다는 출연 소식을 밝혔다.

세계 다크투어’는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해 ‘스토리 가이드’와 함께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되돌아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최근 여행객들 사이 각광 받고 있는 ‘다크 투어리즘’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던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아보며 역사 속 비극과 아픔을 되새기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다. 여행이 여의치 않은 지금 세기의 사건, 사고 현장이 어떻게 변화했을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투어리스트 MC로 변신해 궁금증을 해소해 줄 조짐이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악역 계의 한 획을 그었던 ‘펜트하우스’의 빌런 봉태규, ‘신사와 아가씨’의 악역 박하나, ‘미스터선샤인’의 일본군 이정현 세 배우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흡수력을 보여줬던 봉태규는 ‘스토리 가이드’가 전하는 과거의 이야기에 완벽히 동화되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실감 나는 연기로 새로운 악역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박하나는 ‘스토리 가이드’의 생생한 이야기에 더해진 진심 가득한 리액션으로 ‘세계 다크투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시선을 빼앗는 카리스마로 ‘빌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이정현은 작품 속 섬뜩한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낸다고 해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품 속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다크 끝판왕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어두운 사건, 사고 현장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흥미진진한 물음표를 남긴다. 여기에 웃음 끝판왕 박나래, 장동민까지 합세한 투어리스트 5인의 케미스트리가 기다려진다.

‘세계 다크투어’ 제작진은 “무서울 것 없어 보였던 빌런 끝판왕들조차 경악시킨 사건, 사고 현장 조명하며 경각심 전할 것”이라며 “투어리스트 MC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전할 메시지를 주목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혀 첫 방송을 기대케 한다.

‘세계 다크투어’는 6월 9일 목요알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