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수정 "홍콩 부촌 거주? 자가 아닌 렌트…'홍콩댁' 김정은과 친해져"
'라스' 강수정 "홍콩 부촌 거주? 자가 아닌 렌트…'홍콩댁' 김정은과 친해져"
  • 승인 2022.05.26 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 부촌 라이프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졌다.

15년만에 '라디오스타'에 다시 찾은 강수정은 지난 2007년 출연했을 당시 살벌했던 4대 1 토크 시절을 회상하며 "맷집 센 게스트로 영상이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KBS에서 사내 연애 중이던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 에피소드를 전하다가 실수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과 비밀연애 중이었다. '최기사'라고 말해야했는데,'김기사'라고 했다. 눈치 빠른 4MC한테 발각됐다. 깜짝 놀라서 표정관리가 안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느덧 방송한지 21년째가 됐다는 강수정은 "누군가 얼굴만 봐도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해지기가 힘들다. 그걸 놓기가 싫더라"며 "저의 목표는 끝까지 방송계에서 버티는거다. 한 분야에서 몇 십 년 하면 그게 성공이더라.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현재 거주중인 홍콩 부촌 라이프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강수정은 "홍콩 부촌에 살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동네가 부촌이긴 하다. 하지만 저희는 '자가' 아니고 '렌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국진이 "그런 부촌에서의 렌트 비용은 상상 이상 아니냐"고 물었고, 강수정은 확답을 피하며 "홍콩 집값은 천차만별이다. 월세가 억인 데도 있긴 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수정은 결혼 후 홍콩에서 머물고 있는 김정은과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홍콩댁 1호로 유명해졌는데 최근 김정은 언니가 홍콩댁으로 유명해졌다. 남편끼리 원래 친한 사이인데 언니가 홍콩 이주 후 가까워졌다. TV에서만 봤는데 만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 언니는 소탈하고 좋으신 분이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