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위해 최재림과 대치…김규리 죽음 진실은?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위해 최재림과 대치…김규리 죽음 진실은?
  • 승인 2022.05.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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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 방송캡처
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 방송캡처

이요원이 추자현을 돕기 위해 정재웅을 막아섰다. 로이는 김규리 죽음의 진실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변춘희(추자현)의 모습이 아이들과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미(장혜진)는 "용기내줘서 고맙다"는 이은표(이요원)에게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더니 악마를 키우고 있었다"며 "줄핀이가 전부터 동석이 물고기 이름을 줄줄 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사가기 전 이건 동석이 주고 가자고 했다"고 선물을 건넸다. 

변춘희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은표에게 "사실 이 결혼 앙심 품고 있다. 형은 안 살았지만 덕분에 전과자가 됐다. 결혼해서 처음 시댁간 날 커피를 타서 안방에 가는데 시어머니 대성통곡 소리가 들렸다. 우리 불쌍한 아들 어쩌면 좋냐면서. 속이 시커먼 간호사한테 사기 결혼 당했다고"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어차피 그 년이 다 그 년이고 의사 사모되고 싶어서 안달났으니까 더 편하다고 했다. 못 들은 척 했다. 나도 앙심 품고 결혼해서 줄 거 주고 받으면 된다고.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됐다"고 후회했다. 

변춘희는 아이들만 캐나다에 바래다주고 돌아와서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은표와 변춘희의 통화를 정재웅(최재림)이 들었다. 정재웅은 "은표야 너 진짜 왜 이랬니. 나한테 이래도 돼?"라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이은표는 "언니가 너무 불상했다. 아이들 앞에서 잡혀가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정재웅은 "그렇다고 범죄자를 도와?"라고 따졌고, 이은표는 "애들만 두고 온댔다. 자수한다고 했다. 그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은표의 만류에도 정재웅은 변춘희를 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이은표도 변춘희를 찾아나섰다. 다행히 이은표가 변춘희를 먼저 발견했고, 아이들을 데리고 급히 도망쳤다. 

그러나 이들은 공항을 벗어나다가 정재웅과 형사들을 마주했다. 이은표는 변춘희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재웅과 대치했다.  

한편, 서진하(김규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도 밝혀졌다. 레아 브뉘엘(김규리)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루이 브뉘엘의 아내였던 서진하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루이는 서진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0년이나 찾아 헤매던 네가 들어오는 줄 알았어. 하지만 살수록 그 사람은 결코 네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 결국 너 대신 그를 선택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었던 거야"라고 털어놨다.

레아는 "근데 왜 와이프가 죽었다고 말하지 않았어?"라며 의아해했다. 루이는 "네가 다시 떠날까봐 두려웠어. 또 어디론가 달아나 버릴까 봐"라고 말했다. 레아는 "그 사람이 날 알았어?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죽었어?"라며 물었고, 루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렸다.

앙리(신서우)도 엄마와 똑닮은 레아를 만나고 혼란에 빠졌다. 루이는 앙리에게 "그 친구가 엄마를 조금 닮아거든. 우연히 만났는데 어쨌든 우리 앙리 놀라지 말라고"라며 레아를 소개했다.

엄마와 똑닮은 레아를 본 앙리는 루이 뒤로 숨고는 "싫어. 할머니집에 갈 거야. 할머니 집에 다시 보내줘"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