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계 BTS'로 불리는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자신을 연예인 수신차단 전문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종복과 서경석이 출연해 문제풀이에 나섰다.
이날 박종복은 "집, 땅, 꼬마 빌딩까지 뺀 건물만 말하자면 5채 정도다. 500억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연예인들과 정재계 인사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복은 "특히 기억에 남는 연예인이 있나"는 김종국의 물음에 "꼭 연예인 DC(디스카운트)를 해달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는 조언만 안 듣고 실천을 안 하는 연예인들은 수신 차단한다. 나하고 안 맞는다. 연예인들이 돈 안 되고 피곤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난 완벽한 강강 약약이다.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하다. 50대 기업 총수들과 골프를 치다가도 '뭐 좋은 거 나온 거 있나'고 물으면 '골프나 치시라'고 말한다.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한다. 반면 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중개 보수를 안 받은 적도 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