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관객·함성없는 공연 고충 "무대 공포증 생겨…♥어게인 만남에 눈물 왈칵"(정희)
송가인, 관객·함성없는 공연 고충 "무대 공포증 생겨…♥어게인 만남에 눈물 왈칵"(정희)
  • 승인 2022.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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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가수 송가인이 무대 공포증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입니다'에 가수 송가인이 출연했다.

오는 5월 28일부터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연가'가 시작되는 바, 송가인은 오랜만의 대면콘서트에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펜데믹 기간동안 함성과 관객없이 진행한 무대에 "너무 괴로웠다. 박수와 함성을 들어야 하는데"라며 "약간 무대 공포증도 생겼다. 혼자 (관객 없는 상황을) 이겨내야 하니 힘들더라. 그래서 (박수가) 들린다고 생각하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제가 무대 오르기 전에 엄청 떨려한다. 무대에서 티를 안내기는 하지만"이라며 "그래서 떨릴때 먹는 약을 먹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이 최근 퇴근길 어게인(팬덤)과의 만남에 눈물을 보인 일을 언급했고, 송가인이 "너무 못보다 보니"라며 "너무 그리운 거다. (팬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반갑기도 하고 못 봤으니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뚝뚝 흘렸다"라며 뭉클한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김신영이 "어게인분들이 송가인 보면 그냥 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자, 송가인이 "엄마 아빠보다 더 사랑해 주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의 전국 투어 콘서트 '연가'는 서울(5월 28~2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대구(6월 4일 대구 엑스코), 전주(6월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어게인과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